익산시가 향후 20년 중장기 교통체계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새로운 도시교통의 방향과 미래상을 구축하기 위한‘도시교통정비 기본 및 중기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른 20년 및 5년 단위의 법정 계획으로 오는 2022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익산시 및 주변 도시의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교통여건 변화를 고려해 중장기 교통정책의 비전을 재설정하고, 이에 부합하는 부문별 계획을 포함하는 종합교통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통정책의 목표와 방향 설정 ▲광역교통체계 개선방안 ▲교통시설의 개선 ▲대중교통체계 개선 ▲교통체계관리 및 교통소통의 개선 ▲주차장의 건설 및 운영방안 ▲자전거 이용시설의 확충 및 환경친화적 교통체계 구상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계획 ▲투자사업계획 및 재원조달방안 마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교통시설의 정비를 촉진하고 교통수단 및 교통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해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향후 20년간 익산시의 중장기 교통의 큰 틀과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용역으로 시민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실현가능한 사람중심의 교통체계 계획이 수립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임규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