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익산역의 전북거점역 육성을 위한 연계환승 체계 검토와 이용수요 100% 초과 증축 필요성 등 철도중심의 전북지역 신성장 동력 확보 제안 논의가 익산시에서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전북 익산시는 27일 웨스턴라이프 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2021 익산시 철도정책포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익산국제철도역 완성을 위한 Hub & Spoke망 구축전략(철도계획 분과)', '익산시 철도 유휴부지 활용에 따른 환경 오염성 상관관계 연구(철도건설및공학 분과', '익산역의 편의성과 발전 방향(복합환승 분과)', '새만금 인입철도 건설에 따른 철도 연계 물류활성화 전략 수립(물류및유라시아 분과)' 등 연구과제 추진상황을 분과별로 발표했다.
특히 KTX익산역을 전북거점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중교통과의 편리한 연계환승 체계의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고 설계수요에 대비하여 이용수요가 100%를 초과하여 증축이 필요하다고 발표됐다. 또한 새만금 인입철도 건설에 따른 물류기치 유치를 통해 전북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 할 것을 제안했다.
“익산시 철도정책포럼”은 2019년 구성되어 매년 정기적으로 회의가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연구과제 추진상황 발표와 더불어 임기 만료에 따른 위원들을 재구성에 따른 위촉장 수여가 이뤄졌다.
철도정책포럼 위원들의 임기는 2년으로 임기만료에 따라 5명이 해촉되었으며 20명이 연임 되었다. 박영수 익산역장 및 홍문수 기자가 신규 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2023년까지 포럼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철도정책포럼은 철도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서로 의견을 나누고 논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라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제언을 받아들여 우리시가 선도적인 철도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