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KTX 익산역 복합개발을 위한 'KTX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 기본구상' 공모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KTX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 기본구상 공모는 민간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최적으로 개발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 20일까지 공모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익산시는 KTX 익산역 복합개발사업은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되는 만큼 기본구상 단계부터 역량 있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탄탄한 사업구상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익산시는 채택된 제안은 협의를 거쳐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으로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익산시는 오는 2030년에는 익산역 이용인구가 1500만 명까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변화하는 철도 여건을 반영해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철도차량기지 이전, 복합 개발 등을 통한 역세권 개발 구상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수한 민간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익산역 복합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이를 토대로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철도교통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